밸런스가 상당히 뛰어난 브라질 원두 커피입니다.

(편견일 수도 있지만) 브라질 원두치고는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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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봉투를 오픈한 시점부터 피니쉬까지 구운 아몬드, 때론 참깨 향이 짙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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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에서도 스모키함이 올라오는데, 입 안에서도 미세한 숯향기가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자스민 느낌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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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도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전체적으로 마일드함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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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드 내추럴답게, 클린함은 살짝 부족하지만...

잘 익은 과일의 단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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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다운 커피, 상상하는 커피의 풍미를 보여주면서도... 단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텍스쳐의 원두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산도는 밸런스과 백본을 형성할 정도로 적당하며,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산도 높은 원두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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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커피가 마찬가지지만, 초콜릿, 케잌과 같은 달달한 음식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